만약 영국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고 영국의 제국주의 시대부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수집한 많은 유물들에 관심이 있다면 꼭 대영박물관에 들려야 한다. 관심이 없더라도 들려야 한다.
대영박물관이란?
대영박물관이란? 루브르, 바티칸과 함계 세계 3대 박물관이라 불리는 영국 최대의 국립 공공박물관이다. 1759년에 설립되었고 영국 제국주의 시절부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수집한 800만 점의 역사유물과 민속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주로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인도 그리스 로마 등 각 시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그들만의 전시법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상형문자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요한 열쇠가 된 로제타석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꼭 봐야 할 전시실
대영 박물관은 800만 점에 달하는 많은 역사 유물과 민속예술품을 소장하고 있기에 모두 구경하려면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분들이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여행기간 중 하루를 써야 할 만큼 전시품이 많다. 그렇기에 꼭 봐야 하는 전시실을 소개 시켜주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꼭 봐야하는 전시실을 뽑자면은 이집트, 그리스 로마이다. 이 3개만 돌아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쓰게 될 것이다. 먼저 이집트 전시실은 카이로 박물관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집트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상형문자 해석에 중요한 열쇠가 된 로제타석과 그 유명한 미이라도 전시되어있다. 두번째로는 그리스 로마 전시관이다. 10만여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고대 지중해 소장품들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 그리스 청동기부터 기독교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언되기 전까지의 시기에 제작된 것들이다. 그리스 문명의 가장 유명한 문화재에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온 엘긴 대리석 조각군과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정들의 석조 잔해들도 봐야 할 전시품 중 하나이다. 고대 로마시대의 조각상으로 원반 던지는 사람도 꼭 봐야하는 전시품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품이 많으므로 꼭 시간 할애를 잘해서 보기를 바란다.
입장료 및 입장방법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픈 시간은 10:00~17:00(마지막 입장 16:00) 매주 금요일 야간 개장 17:00~20:30 줄 서서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마치며
오픈 시간에 맞춰가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줄지어 있어고 혹시나 많은 인파가 모여 못 들어갈 것에 대비하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입구가 여러개라서 예약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정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들어가는것도 하나의 팁이다. 나는 대영박물관 방문 당시 예약 없이 줄 서서 들어갔다. 줄을 30분 정도 섰다는 건 비밀이다. 짐 검사도 가방을 이리저리 뒤지는것이 아니라 한번 열어서 보여주고 그냥 가라고 하니 그렇게 걱정 많이 안해도 된다. 그리고 하나 추천을 하자면 내가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유명한 것만 보고 싶다 싶으면 대영박물관 투어를 신청하기를 바란다. 단시간 내에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하는 전시품들과 설명들을 엄청 잘해준다. 아니면 오디오 가이드북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